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건축/답사

0407 교동 민화 마을 (feat. 제천 향교)

by 이 진설 2025. 4. 7.

250407.

제천 향교를 방문했다.

(⇒ 어이, 유생들아. 지각을 하였으니 너희는 들어 올 수 없다. ; '시간은 금' 이라는 쓴 맛을 느껴 보아라 이건가?)

(⇒ 우리 선조들도 발상이 참 구리다는 생각을 했다. ; 이내 접었지만...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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※ 다음 본 문은 1 번째 수정 하는 中 입니다 ※


(▲ 전화)

 

공중 전화가 있었는데, 점점 사라지고 있다.

(⇒ 공증인 없으면 휴대 전화도 혼자서 대리점 가서 가입도 못 하는 신세에게 바라는 것도 참 많다.)

(⇒ 그만 좀 없애고, 이상하게 수정도 안 했으면 좋겠다.)

 

(▲ 어느 교회 앞 전경)

 

정말, 지역에 봄이 온 것 같다.

(⇒ '봄' 이라...)

(⇒ 봄은 독서의 계절, 여름은 독서의 계절, 가을은 독서의 계절, 겨울은 독서의 계절)

(⇒ 長 이라고 하는 분들의 말씀을 너무 많이 들어 귀에 딱지가 앉겠다.)

 

그 와중에 교회가 이렇게 높게 지어 진 것은 처음 본다.

(⇒ 지들이 무슨, '고딕 성당' 인 줄 아나 싶다.)

(⇒ 감히, 그 분과 맞 먹으려 하냐고 묻고 싶다.)

 

(▲ 어느 가게 앞)

 

예뻐서 촬영을 했다.

(⇒ 한옥은 언제나 봄과 너무 잘 어울리는 듯 하다.)

 

(▲ 색감)

 

이 집이 눈에 확 들어 온 이유는 '예뻐서' 다.

(⇒ 현재, 드라이비트는 화재에 취약하다고 판정하여 비슷한 재료를 썼을 것으로 보인다.)

(⇒ 친환경 재료인 징크 등... ; 근데, 왜 징크가 친환경 재료인가 싶다.)

(⇒ 아직도 의문인 게 친환경은 목재, 돌 외에 없지 않나?)

 

(▲ 벽화 마을)

 

흔한 느낌을 좀처럼 지울 수 없다.

(⇒ 그래도 정감은 간다.)

(⇒ 동해에서 질리도록 보아서 그런 것 같다.)

 

(▲ 교동 민화 마을)

 

이 마을은 벽화 마을인 '교동 민화 마을' 이다.

(⇒ 민화로 꾸민다고 한다.)

(⇒ 그런데, 교동은 왜 교동인가? ; 너무나 흔해서... 이렇게 동을 만든 이유가 있나?)

(⇒ 이것도 도시재생센터 내 안내 광고지에서 보았다.)

 

(▲ 마을 현황 설명)

 

짧다면, 짧은 마을 현황이다.

(⇒ 한 눈에 알아 보기는 쉬웠다.)

(⇒ 그런데, 나는 요즘 휴대폰에 익숙해져서 그런가?)

(⇒ 이해도 못 했을 뿐만 아니라, 마을 자체 그림 지도를 한 눈에 파악하기 어려웠다.)

 

(▲ 21 세기의 김홍도 작가님)

 

민화는 이런 것 인가?

(⇒ 근데, 작가님.)

(⇒ 왜, 손꾸락을 정상적으로 그리셨나요? ; 이 분은 항상 손가락이 반대시던데...)

(⇒ 상당한 괴리감이 없지 않습니다...)

 

(▲ 바닥 잉어)

 

'잉어' 는 '부의 상징' 이라고 한다.

(⇒ '부의 상징' 전에 우리가 알아야 할 것은 빠진 민화들이 없는가를 살펴 보는 것이 급선무인 것 같다.)

(⇒ 여기에 그림을 그린 작가 분들도 타 지에서 오셔서 한 가락 하려는 분들만 모이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야무지다.)

 

(▲ 야스쿠니 신사)

 

어?! 야스쿠니 신사다.

(⇒ 우리가 야스쿠니 신사라고 하지만, 우리 나라에서 고려 시기에 어쩌고 말 많고 탈 많은 그런 조형물이다.)

(⇒ 귀에 딱지가 앉도록 어쭙잖게 들은 가락 덕분이다.)

(⇒ 김 수근 건축가 ; 이 분이 도대체 뭐라고...)

 

(▲ 사진)

 

나는 이것을 보면, 좀 외로웠다.

(⇒ 와, 지금 당장에 찍어 줄 사람이 없네...)

가는 날이 장 날이라고...

(⇒ 향교는 문이 닫혔다.)

(⇒ 상태를 보니 언제나 문이 닫혀 진 듯 하다.)

(⇒ 안 쪽에 사람은 있는데, 들어 갈 수 없다.)

 

(▲ 풍화루 덕공기념비)

 

나도 어느 정도 읽을 수 있게 되었다.

(⇒ 나도 읽을 수 있다고!!!)

(⇒ 나도 유생이다... 들여 보내 달라!!!)

(⇒ 어허, 무례하다!!! 들여 보내 달라고!!!)

(⇒ 배움에는 끝도 없다 이거냐?! ; 나도 조금은 읽을 줄 안다니까!!!)

 

(▲ 비)

 

이것을 보고 나서 깨달았다.

(⇒ 나는 향교에 들어 갈 짬 밥이 안 되는 구나?!)

(⇒ 열공을 다시 해야 겠다...ㅠ)

 

(▲ 제천 향교)

 

응, 안 봐.

(⇒ 어차피 적혀 있어도 들어 가지도 못 하는 거...)

(⇒ 공부를 왜 해!!!)

 

(▲ 돌덩이 정리 후)

 

진심으로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은...

(⇒ 여기 관광지 맞아?! ; 하긴, 도시재생센터의 내용에서 빠지긴 했다.)

(⇒ 돌덩이도 바닥에 뒹굴 정도로 관리를 안 하는데... 도와 주면 뭘 하냐고요...ㅠ ; 지금 보니, 그 분들이 관리자 인가???)

(⇒ 아니 그것보다 소첩은 어디에 가서 풍월을 읊냐고요... ㅠ 개새끼만 공부시키냐? ; 서당 개도 삼 년이면 풍월을 읊는다고!!!)

 

(▲ 입구)

 

옆이 출입구였다.

(⇒ 와, 옆이 출입구라니... 하...)

 

(▲ 하... 일본... 칠성)

 

내가 볼 땐, 얌체 같은 것이 꼭 일본 사람 같다.

(⇒ 왜 '야스쿠니 신사' 라고 하는 줄 알겠다.)

(⇒ 담장 넘지 말라고, 기와로 벽 세운 것 봐라...)

(⇒ 나는 무식해서 수 틀리면 문 따고 들어 간다. ; 여 봐라, 게 있는 것 다 보이니 문을 열라!!!)

 

(▲ 곁 가지)

 

너도 옆 향교랑 똑같아!!!

(⇒ 살 방도를 열심히 찾는 모양이지???)

(⇒ 염병, 위로 커도 모자랄 판에... ; 잔 가지를 틔우는 것 봐...)

(⇒ 이런 것을 가지치기 하라고요!!! ; 이 망할, 느티나무 관리자야...ㅠ)

 

(▲ 철 공예)

 

진정하고... 그 옆에는 철 재료를 사용한 작품이 있다.

(⇒ 닿으면 나도 녹이 슨다.)

(⇒ '비' 는 부식을 빨리 일으키는데, 옆에는 '부식 방지 페인트' 를 발랐나 보다.)

(⇒ 이것도 '친환경 (건축) 재료' 라면서 떠들겠지?)

(⇒ 플라스틱도 '친환경' 이라고 그래 봐. ; 바다에 떠돌아 다녀서 21 세기에 새로운 광물도 만들어 낸다는데...)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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